턱관절 질환의 경우 때론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답니다.
턱관절에 이상이 있어서 CT 를 찍어본 사진인 데 위의 두사진은 뼈에 문제가 있어서 한쪽 관절에 뼈가 자라난 것을 보여준 사진이고 아래 두사진은 반대편 정상 관절의 사진입니다. 정상일 경우 윗부분이 평평하지만 문제가 있는 쪽에선 뼈가 돌출되어 있는 것을 보여준 상태입니다.
턱관절 사이엔 디스크가 들어있어서 머리와 아래턱사이의 뼈사이에 마찰을 줄여주는 데 뼈에 문제가 있는 경우 디스크까지 문제가 생기며 이런 경우 입을 벌리기도 힘들고 관절에서 이상한 소리도 많이 나며 식사가 힘들어 집니다. 치료는 일단은 뜨거운 찜질, 초음파 및 레이져 치료, 스플린트 치료로 시작하며 최악의 경우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위의 환자분은 몇달 간의 스플린트 치료로 증상이 없어지신 상태입니다. 하지만 뼈에 문제가 있는 경우라 부적절한 식습관 내지는 불편한 증상을 확인해 볼려고 관절을 무리하게 움직여 보는 경우, 또는 생활속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신 다면 언제든 증상이 재발하실 수 있어서 조심스럽게 관찰 중입니다.
관절은 한번 망가지기 시작하면 어려운 치료를 장기간 받으셔야 하기에 평소에 오징어를 비롯한 질긴 음식, 병따개를 이로 따는 행위, 턱을 괴는 습관 등은 피하셔야 합니다.